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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척추 권위자들 신의료기술 전수 받기위해 경상북도의 구미강동병원을 방문
등록일 2014.01.07 15:43:28
조회수 5057
분 류 뉴스

세계 척추 권위자들 신의료기술 전수 받기위해 경상북도의 구미강동병원을 방문한다.


일본 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 후지오 이토 박사팀 및 국내 척추 권위자들 ‘새로운 척추내시경장비를 이용한 수술’을 배우려 구미강동병원에 온다.

구미강동병원에서는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에 걸쳐 일본 최소침습척추학회장 후지오 이토(Fujio Ito) 박사팀과 우리들병원 및 국내 척추수술 전문의들 10여명과 함께 세계최초로 개발된 ‘새로운 척추내시경수술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새로운 척추내시경수술법’은 구미강동병원 척추센터에서 진행해오던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내시경 수술법’이다.
구미강동병원 척추센터(센터장 손상규)에서 개발된‘새로운 척추내시경수술법’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일반척추내시경으로는 수술하기 어려운 협착증도 가능하다.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병을 말하는데, 굵은 신경통로가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 가지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추간공 협착증이 있는데 기존 내시경수술 방식으로는 성공적인 수술을 하기 어려웠으나 새롭게 개발한 내시경수술방법으로 깨끗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척추뼈가 어긋나서 신경을 누르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병은 일반적으로 피부와 근육을 크게 절개하고 나사못을 박아 어긋난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법을 시행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존방식의 수술에서 사용하는 나사못 고정술도 새로 개발한 내시경수술로 가능하며 허리디스크, 협착증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척추지지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신경 손상의 위험을 줄여 효과적인 신경 통로의 확대와 확실한 신경감압효과를 나타내며, 뼈를 제거하고 척추나사를 삽입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과 합병증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최소침습방식으로 수술상처가 뜸 자국 정도로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6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세계미세척추수술학회(ISMISS)에 초청받아 ‘새로운 최소침습방식의 척추관협착증수술법’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한데 이어 서울에서 열린 IITS(세계디스크치료학회)에서도 연구논문을 발표하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후지오 이토 박사팀 및 국내 척추수술 전문의들에게 기술전수 요청을 받게 된 이유다.

신경외과 전문의 후지오 이토 박사는 국내 학회에서 배운 내시경 디스크 시술법 등 최소침습적 척추치료기술을 통해 2,000명 이상의 수술 환자를 치료한 일본 최고의 척추병원 아이치 스파인 인스티튜트(Aichi Spine Institute)의 설립자이다.
또한 청담우리들병원, 인천백병원, 천안우리병원, 경산중앙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 대표자들 및 척추수술 전문의들 10여명이 참여하여 이번 ‘새로운 척추내시경수술법’에 대한 기술전수를 받아 임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미강동병원은 구미시 인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16개 진료과 35여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건강검진과 척추·관절 질환 치료가 특화되어 있다.
건강검진의 경우 국가산업단지의 특성에 걸맞게 2012년 한해만 1만 3천여 건의 오진율 없는 건강검진을 시행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경상북도청으로 부터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몽골재무장관의 디스크치료를 계기로 몽골 부총리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이번 신의료기술개발을 계기로 경상북도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적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