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클리닉
유방의 구조
- 유두(젖꼭지) : 5~10개의 작은 구멍이 있어 이를 통하여 젖을 분비합니다.
- 유륜 : 유두 주의의 검은 피부를 말합니다.
- 그 외 나머지 부위의 유방
- 유방의 내면은 실직조직과 이를 지지하는 간질조직으로 구성됩니다.
- 실직조직
- 15~20개의 소엽들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각기 유고나을 만들고 서로 모여 좀 더 큰 5~10개의 집합관으로 되어 유두를 개구하게 됩니다.
- 간질조직
- 지방조직, 결체조직, 혈관, 신경, 림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드랑이에는 유방으로부터 배액되는 20~40개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증상
- 무증상인 경우 검진을 통해 발견
- 유방 종괴
- 부드럽던 부위에서 단단한 부위가 생기며 대개 통증이 없어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두 분비물
- 비정상적인 유두 분비의 5~10%에서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쪽에서 주로 나오며 한쪽의 유두에서도 특정 한개의 유관에서 나오며, 노란색인 경우 또는 혈성 분비물이 나오게됩니다. - 피부의 변화
- 유방의 굴곡의 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과 피부의 습진 증상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한국 유방암의 특징
-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율 1위 암입니다.
- 유방암은 흔히 선진국형 질병이라 볼립니다. 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의 발병율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식습관의 서구화 등에 따라 우리나라도 최근 유방암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 우리나라 유방암은 미국과 달리 젊은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 우리나라 유방암은 현재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20~30대도 전체 유방암의 25% 가량 됩니다.
-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면 거의 완치할 수 있습니다.
- 1기 조기 유방암의 경우 98.2%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2기는 91.7%, 3기는 68.2%, 4기는 30.5%의 생존율로 조기에 진단하면 10명 중 9명이 완치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급격히 줄어듭니다.
- 유방암 예방
- 모든 질병은 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일차적인 예방법은 아직까지도 특별하게 알려져 있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차적인 예방, 즉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하여 여성의 소중한 유방을 지켜야 합니다. - 유방암 위험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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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삭분만 경험이 없는 경우 1.5배, 첫 만삭분만이 35세 이후인 경우 2배 위험도 증가
-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 수유하지 않은 여성은 수유여성에 비해 위험도 1.8배 증가
- 음주 및 흡연
- 직계이거나 2대에 걸쳐 부모나 친척 중 유방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
유방암의 진단
- 유방촬영술
- 유방초음파
- 유세침흡인 세포검사
- 유총(Gun) 조직검사
- 유맘모톰 조직검사
- 유수술적 조직검사
자가검진법
유방암은 특별한 어느 한가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조기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거의 완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은 거의 유일하게 환자 스스로가 자가검진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20대부터 매월 자가검진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성 유방질환
- 낭종
- 유관속에 액체가 고여있는 상태를 말하며 유방조직이 풍부한 30대 이후의 여성에게 주로 생깁니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세침흡인세포검사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의 낭종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섬유선종
-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게 생기는 가장 흔한 유방의 양성질환입니다.
섬유선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리주기 동안 크기와 증상등이 변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큰 경우 엽상육종과 구분이 어려워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크기가 크거나, 엽상육종과 구별이 힘들거나 또는 검사상 악성을 의심할 만한 소견과 함께 나타나거나 환자의 안정과 미용적인 목적을 위해 제거하게 됩니다. - 수유기 농양
- 수유여성의 약 2~3%가 경험하는데, 대개 수유를 시작한 수 주 안에 유두의 상처를 통해 신생아의 입 안에 있는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대부분 항생제 치료로 좋아지며 농양이 형성되었을 경우 배농을 하면서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