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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외래 휴진. 그리고 하늘이 열린 개천절 그 의미와 유래
등록일 2019.09.30 14:25:27
조회수 266
분 류 공지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 우리에게 공휴일은 한 줄기 빛처럼 느껴지는데요. 이제 2019년에는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총 세 번의 공휴일이 남아 있습니다.
이 중 개천절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인데요. 여느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그 의미와 유래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개천절(開天節)은 열 개(開), 하늘 천(天), 마디 절(節)이라는 한자로 이뤄져 있으며,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 하늘이 열리고, 환웅이 인간세계로 내려와 ‘홍익인간’ 정신으로 일을 시작했다는 뜻인데요. 즉, 개천절은 단군이 최초의 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리고자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이와 관련된 신화도 있습니다.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에 따르면, 옛날 옛적에 ‘하늘신‘이라 불리는 환인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환웅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요. 환웅을 늘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환인이 환웅에게 세상을 다스리라 말하였고, 환웅은 즉시 하늘 사람 3,000명을 데리고 신단수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신의 도시’라는 뜻의 신시를 세우고,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이때부터 환웅은 환웅천왕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한민족의 하늘이 처음 열린 날!

하루는 곰과 호랑이가 환웅천왕을 찾아와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으며, 환웅은 이들의 정성에 감동해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바로 100일 동안 동굴 속에서 햇빛을 보지 않고, 쑥 한 자루와 달래 스무 뿌리를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곰과 호랑이는 굴로 들어가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호랑이는 며칠 못 가서 굴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곰은 스무하루 동안 견뎌 여자가 되었고, 이 여자를 ‘웅녀’라고 칭하였습니다. 
이 웅녀와 환웅천왕이 혼인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바로 단군왕검입니다.

단군은 고조선을 세우며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건국이념으로 삼고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여기서 홍익인간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뜻이며, 이화세계는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자연의 이치와 순리대로 살아가며 천지자연에 존재하는 것들에 널리 이로움을 주는 참된 사람이 되도록 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날을 언제부터 기리기 시작한 것일까요?

개천절을 기념하는 행사는 오래전부터 제천행사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등과 같은 행사에서 알 수 있듯 10월은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상을 차려 제천행사 지내는 것을 귀하여 여겼습니다.

개천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도 비밀리에 이어졌으며, 독립운동가를 통해 단군신화가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종교를 통한 민족정신 운동가인 홍암 나철은 ‘개천절’이라는 이름을 짓고, 독립운동에 정신적인 바탕을 제공하였습니다. 
이후 1919년 10월 3일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통해 ‘건국기원절’로 지정되었으며, 개천절을 중심으로 하나 된 민족정신이 독립운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다만, 본래 개천절은 음력을 기준으로 정해졌지만, 1949년 10월 1일에 법률에 따라 양력 10월 3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처럼 개천절은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이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제의 통치하에 우리 민족이 단합할 수 있게 하고, 자주성과 민족성을 끝까지 지켜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번 개천절에는 태극기를 게양해 그 의미를 기려보는 건 어떨까요?

개천절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민족을 하나로 모아준 이념에 대해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 자료>
마주 보는 한국사 교실 1. 우리 역사의 새벽이 열리다. (오강원 지음/웅진주니어 출판)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ttps://blog.naver.com/ok_hira/221659721603
10월 3일 외래 휴진. 그리고 하늘이 열린 개천절 그 의미와 유래 첨부 이미지
첨부#1 개천절.jpg [용량:8.7MB]